공장과 슈퍼 등에서 물건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슈퍼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친 김모씨(54∙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6일 또 다른 김모씨(62∙여)가 운영하는 슈퍼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 하다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 옆 책꽂이에 둔 100만원을 훔친 혐의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새벽 2시 30분 경 공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신주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절도범도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심야시간대 상습적으로 기계공장 앞에 보관하고 있던 신주와 알루미늄 칩을 훔친 윤모씨(58)를 야간건조물침입, 절도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부터 지난 12일까지 곽모씨(31) 공장 앞에 보관 중이던 신주와 알루미늄 칩 30kg 1포대를 봉고차량에 싣고 달아 난 혐의다. 집행유예 기간인 윤씨는 심야시간대 같은 방법으로 5회에 걸쳐 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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