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개최

전액 무료, 전문영양사 맞춤 영양처방도 제공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24 [21:28]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개최

전액 무료, 전문영양사 맞춤 영양처방도 제공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24 [21:28]
22한림대학교성심병원 7월 31일 소아고도비만 몸짱 건강짱 운동교실.jpg▲ 자료제공 : 한린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정기석)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몸짱건강짱 운동교실을 연다.
이번 몸짱건강짱 운동교실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고도비만(체질량지수(BMI) 30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내 몸 가꾸기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 몸 가꾸기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체육학석사 상계백병원 최선호 운동처방사의 내게 맞는 운동 고르기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014년 대한라인댄스협회(국가대표선발) 어드밴스부분 챔피언인 손수경 강사와 함께 라인댄스를 배우며 비만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전문 영양사의 11 맞춤 영양상담도 함께한다.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실무를 맡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만클리닉 오혜영 교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많은 아이들이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치료에 흥미를 느끼고 오는 8월 새로 시작하는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 전 차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소아비만은 정상체중 어린이보다 육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확한 원인과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병원에 방문하는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 소아청소년에게는 혈액검사, 혈압,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건강 위험요소와 합병증 평가가 진행되며 전문영양사가 영양평가를 통한 맞춤영양처방이 제공된다.
연구책임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비만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질병이 아니므로 아이들에게 비만치료에 대한 동기부여와 생활습관 개선과 행동교정에 대한 기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비만의 경우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연구과제인 소아·청소년비만 코호트 사업의 일부로 본인과 학부모가 동의한 경우만 참여에 가능하며 선착순 60,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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