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봉사활동 인하대 희생자들의 3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1시 인하대학교 하이테크센터 대강당에서진행된다. 춘천봉사활동 인하대 희생자 기념 사업회와 인하대학교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추모식에서는 희생학생들이 마지막으로 봉사활동 했던 춘천 상천초등학교 학생 중 황영서(상천초 5학년), 강한별(상천초 6학년)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게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이 지급되며 매년 추가로 한 명씩을 선정키로 했다. 인하대 희생자기념사업회는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피어보지도 못하고 갔지만 그 꿈을 남은 자들이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통해 그 뜻을 남기고자 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하며 추모식과 함께 기념사업회 총회도 개최해 새로운 회장단과 운영위원도 선출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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