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희망이 가득한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평화’가 우리 삶의 가장 큰 주제였습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아이스하키 경기에 출전한 것을 계기로 두 정상이 만나 손을 맞잡으며 평화를 약속했고, 한반도의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대립하고 반목하며 막연하게 품어왔던 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조금씩 실현되는 장면은 진정 기쁘고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올해도 남과 북이 서로 믿음과 신뢰 속에서 진정한 대화가 이뤄져 값진 열매를 맺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시에도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 큰 진전을 이룬 일이 있었습니다. 시민의 기본권 보장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지난 8년간 끊임없이 요구해 온 수원 특례시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례시가 되면 도시의 규모에 상응하는 공공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어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 삶의 행복지수도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수원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롭게 출발한 제11대 수원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열린의정, 참여의정, 투명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눈앞의 성과 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했으며, 시민여러분과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시정운영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견제의 역할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시의회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제11대 의회 2년차를 맞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125만 수원시민을 위해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해서는 미리 파악해 대비하고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1. 수원시의회 의장 조 명 자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