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 활동 시작하나용인시·화성시간 경계 조정,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갈등 조정 문제 다룰 계획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8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수화(오산, 수원, 화성) 상생협력 △지자체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 △화성시 공동형 종합화장시설 건립공사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군공항 이전사업 등 인근 지역과 갈등이 있거나 협력이 필요한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할 활동을 논의했다. 인근 지자체와 겪고 있는 각종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지역 내 각종 갈등의 조정 △용인시·화성시간 경계 조정 △주변 자자체와의 도시계획 조성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갈등 조정 등의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이철승 위원장은 “인근 지자체와 갈등이 깊어지고 사업이 지연될수록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게 되므로 의회 차원에서도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사안별로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에는 이철승 위원장과 최찬민 부위원장, 이희승·장미영·박태원·황경희·유준숙·윤경선·이미경·이현구·김진관·이재식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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