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지역의 중소기업은 육성자금에 이어 기술지원도 받게 된다 . 난관에 처한 중소기업으로서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안양시는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기술을 지원해주는‘기술닥터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닥터는 기술개발에 따른 전문인력 확보에 한계가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전문기술을 지도해주는 사업이다. (재)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국․공립연구기관, 도 기술(경영)지원기관 등 8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의 전문기술자들은 기술닥터를 희망하는 업체를 방문해 현장 및 기술적 애로를 해결하고, 신제품 생산에 따른 상용화를 도우며 시험분석과 설계 등의 제조과정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을 연결시켜 지속적인 도움이 이뤄지도록 하는 다리역할도 하게 된다. 시는 기술닥터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은 무료로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은 안양에 본사가 소재하거나 공장을 소유한 중소제조 및 벤처기업이다. 기술닥터 신청은 시 해당부서(기업지원과 8045-2552) 또는 기술닥터사무국 홈페이지(www.tdoctor.gtp.or.kr)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소기업이 기술력 강화로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술력 발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주저 없이 도움을 청할 것”을 권장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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