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43분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4층짜리 신축건물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1층 외부 맨홀에서 우수배관(PVC, 두께 3cm, 직경 30cm, 길이 30m) 융착작업 중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삼성전자 자위소방대 20명과 화학차 2대가 출동해 초기화재진압과 작업자 70명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응구조구급과장이 현장출동 했으며, 화성소방서장도 현장에서 펌프차량 등 장비 30대와 소방대원 등 80명과 함께 화재발생 3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같은 날 인근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사현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오전 11시 50분께 동탄2지구 공사장에서 발생, 현장에 있던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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