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공사현장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공사장 안전관리 ‘구설수’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3/14 [17:42]

화성시 공사현장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공사장 안전관리 ‘구설수’
이영애 | 입력 : 2019/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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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 화성시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4일 오후 143분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4층짜리 신축건물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1층 외부 맨홀에서 우수배관(PVC, 두께 3cm, 직경 30cm, 길이 30m) 융착작업 중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삼성전자 자위소방대 20명과 화학차 2대가 출동해 초기화재진압과 작업자 70명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응구조구급과장이 현장출동 했으며, 화성소방서장도 현장에서 펌프차량 등 장비 30대와 소방대원 등 80명과 함께 화재발생 3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같은 날 인근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사현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오전 1150분께 동탄2지구 공사장에서 발생, 현장에 있던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60여 명이 출동해 화재 발생 약 4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지상 4층 규모의 테라스형 연립주택 공사현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재산피해와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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