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깨끗한 화성만들기’ 가동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4/11 [17:40]

화성시, ‘깨끗한 화성만들기’ 가동

이영애 | 입력 : 2019/04/11 [17:40]

 

사진1-1. 화성시 깨끗한 날 새봄밤맞이 대청소 기념촬영 모습.JPG
사진제공 / 화성시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깨끗한 화성의 날을 맞아 새봄맞이 대청소로 오산천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11일 서철모 화성시장과 공직자 60여 명은 반송교에서 금반교까지 1.3km구간을 걸으며 무단 방치 생활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지난달 초 깨끗한 화성 만들기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 환경정비에 돌입했으며,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을 화성 청소의 날’, 분기별로는 깨끗한 화성의 날로 지정해 대청소를 실시 중이며, 지난 한 달간 공직자, 시민 2100여 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85톤을 수거했다.

 

지난해 말 야간 무단 쓰레기 투기 방지 효과가 높은 로고 라이트 8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이동식 감시카메라 17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4명이던 쓰레기 불법행위 단속반은 7명으로 충원해 수시로 청소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7월까지 도심지 가로청소용역 인력진단을 추진해 주요 도심 10개 구역에 배치된 청소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도로 관찰제를 도입해 전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불법투기· 소각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에는 청소실적 평가제로 마을 구석구석까지 실질적인 환경정화 효과를 얻을 예정이다.

 

서 시장은 시민의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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