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산림청,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 열어

염태영 시장, “시민과 함께 도시숲 조성하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4/24 [15:28]

수원시·산림청,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 열어

염태영 시장, “시민과 함께 도시숲 조성하겠다”
이영애 | 입력 : 2019/04/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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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김오곤 한의사(오른쪽)과 함께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수원의 도시숲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수원시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숲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도시 곳곳에 숲을 만들겠습니다

 

24일 권선구 국립산림과학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도시 숲은 시민의 쉼터이자, 다양한 가치가 만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숲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도시 숲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크쇼는 공정여행가 이상은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염태영 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김오곤 한의사가 패널로 참가해 숲이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의 원인과 도시숲을 이용한 해결방안등을 이야기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브라질 쿠리치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수도를 지향하고 있다“‘햇빛발전소’, ‘레인시티 수원’, ‘생태교통페스티벌등 환경정책으로 사람이 우선되고 생명이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현재 전개하고 있는 도시숲 사업도 소개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8/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수원수목원 조성 125만 수원시민, 125만 그루 나무심기 그린커튼 옥상정원 조성 등 시민과 함께 도시숲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11993000인 도시 숲을 2022년까지 155930%가량 늘릴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 숲이 미세먼지 해결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며 참여형 도시숲 조성’, ‘남북산림협력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오곤 한의사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숲이 주는 이로움등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주변국·중앙정부·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토크콘서트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진 작은 숲속 음악회와 숲에 대한 어린이들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액자만들기’, 국립산림과학원 연구림을 둘러보는 숲해설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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