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1회 추경안 예산심의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현장 중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심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제3차 예결위를 열고 도교육청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제출된 도교육청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18조 83억원, 기금운용계획안 규모는 20억 원에 이른다. 안광률·김인영 위원은 이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안·김 두 위원은 “지난해 경기도와 협력해 3400억 원을 편성, 도내 체육관 없는 학교 중 136개교에 대한 지원이 가능했으나 경기도와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1회 추경에 협력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체육관 건립 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건강을 지키고 체육관 개방을 통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에 기여 가 큰 만큼 기관의 이해관계를 떠나 도교육청과 경기도, 지자체가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갑철 위원은 “미세먼지부터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은 2019년도 초중고 전체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빠른 설치도 중요하지만 교육부 성능검증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유형별 성능 검증, 공기정화방식 등에 대한 비교분석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설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희 위원은 “현재 많은 학교에서 국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체육관, 급식실 등을 증축하지 못하는 학교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는 하루빨리 부지 매입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해 비슷한 성격의 사업을 여러 부서에서 학교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일선학교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비효율적”이라며 “사업의 주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산교부가 끝이 아니라 교육현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사전홍보, 교육 등을 계획하고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예결위는 24일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무리하고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해 27일까지 경기도와 도교육청 예산안을 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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