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한신대와 평생교육 ‘트리플프로젝트’협약학생중심인 대학에 시민친화 학습체제로 구조개선 지원...지속가능발전사회 위한 관·학 협력체계 구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 경기도 오산시는 29일 오전 11시 20분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에서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와 백년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교육 관·학 협력사업 ‘트리플 3(3????3????3) 프로젝트’협약을 맺었다. 평생교육 관·학 협력사업은 학령기 학생 중심으로 짜인 대학이 시민 친화적 체제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평생학습과 연계해 지속가능발전 사회를 이루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트리플 3(3????3????3)프로젝트’는 오산시, 오산대, 한신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정적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 성장과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3개 기관장이 도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체계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실무진 협의를 거쳐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교육과정 기획협의체를 통해 개발됐다. 트리플3(3·3·3)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는, 오산대에서 ‘오색도시의 모두스쿨’로 경찰행정학과의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의 ‘나만의 블로그 마켓 만들기’ 등 5개학과 7개 과정을 운영하고, 한신대에서는 한신대박물관과 국사학과가 참여하는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바로알기’를 개설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습과정은 6월부터 각 대학에서 학습자 모집을 통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교육과정을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재정·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통상적인 관·학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시민교육을 대학과 시가 협력하여 모색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상생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연규홍 한신대총장은 “100세 시대는 이미 우리 앞에 있다”며 “대학은 시민들에게 문을 열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며 “오산시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무겁게 느끼며, 훌륭한 교육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오산시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신대학교는 ‘평생교육사 학점취득과정 교육’,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전공 학위취득과정’, ‘학점은행제-평생교육실습’ 등 오산시와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6월부터 오산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유산해설사 및 고고학·역사 등에 관심이 있는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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