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라~!’

오산시보건소, 판매행위 등 차단조치 나서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5/31 [22:02]

오산시,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켜라~!’

오산시보건소, 판매행위 등 차단조치 나서
이영애 | 입력 : 2019/05/31 [22:0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보건소가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오산시보건소는 해외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JUUL)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잇따라 국내 출시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흡연시작 예방을 위해 청소년 판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에 나선다.

 

31일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신종액상형 전자담배는 USB모양의 본체에 니코틴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편의점과 슈퍼,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구매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판단, 담배소매업소(459개소)에 관련 법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아동청소년과,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금연지도원 등과 연계해 6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계도 홍보할 예정이다.

 

빙성남 오산시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신종담배 사용은 니코틴 중독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만성 흡연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청소년을 신종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