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방안 모색

1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 연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6/09 [19:49]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방안 모색

1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 연다
이영애 | 입력 : 2019/06/09 [19:4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웃 간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해법 찾기에 나선다.

  

경기언론인연합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정회의 1부에서는 ()공동주택 생활소음관리협회 차상곤 회장을 초빙해 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정책과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주제 발표를 듣는다.

 

차상곤 회장은 층간소음 관련 권위자로 이웃 간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김강식 경기도의원을 좌장으로, 이선종 공동주택생활소음관리협회 교육이사와 최용화 경기대 건축공학과 교수, 정자홍 경기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사무국장, 이기호 전 한국토지주택 상임이사, 김완신 경기도청 공동주택관리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의 참가 대상은 공동주택관련 공무원과 공동주택관계자(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 대표), 층간소음관리사 자격증 소지자와 자격증 취득 희망자, 일반인 등이다.

 

차상곤 회장은 이번 공청회로 공동주택 민원예방의 가장 핵심적이고 시급한 것은 관리규약에 명시된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지원을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활성화는 층간소음 관련 민원상담과 소음측정 등 수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은 현장진단·측정 접수 건수 중 바닥충격음이 82.8%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이들 뛰거나 발걸음 소리가 70.6%를 차지해 이웃을 배려하는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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