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롯데와의 경기에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독립유공자 이영수 애국지사와 특별한 시구를 진행했다. 이번 시구행사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프로야구 경기에 독립유공자를 시구자로 초대해 6월 호국보훈의 달 추모와 함께 감사분위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경기에는 국가유공자 120명을 초청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프로야구경기에 우리고장 독립운동가인 이영수 생존 애국지사를 모셔 뜻 깊은 시구 행사가 됐다” 며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옹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43년 광복군 제 3지대에 입대해 군자금 전달과 병사 모집 활동을 하고 5전구 사령부 관할지에 파견돼 유격전에 참여했다. 이에 정부는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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