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군포시의회 2019행정사무감사에서 군포시 소속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의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사실을 지적했다. 이우천 의원(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은 14일 열린 군포시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과 재단이 특정업체에서 공용차량을 다량 구입해온 사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군포시 소속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은 18대의 공용차량 중 15대를 특정업체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공용차량 구입은 매년 진행되는 사항이고 군포시의 자동차판매영업소가 한정적이기는 하나 공공기관이 특정 업체에서만 구매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는 한 업체가 자동차 판매를 독점하는 것과 다름없다. 투명하고 공정한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혜택을 공평하게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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