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시승격 30주년 도시 가치 높일 상징물 찾는다‘새로군 군포 100년’ 비전 나타낼 통합 도시브랜드 찾기나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시(市) 승격 30주년을 맞아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가치를 반영하는 새 상징물 찾기에 나섰다.
군포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는 심벌마크(City Identity)와 캐릭터 등 각종 상징물은 2003년 개발된 이후 15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달라진 도시의 발전상이나 장기 지향 목표 등을 담아내지 못해 새로운 상징물 개발이 요구됐다. 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 ‘군포시 상징물 변경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말까지 CI와 BI(브랜드이미지) 그리고 캐릭터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또 새로운 CI와 BI를 합친 통합 도시브랜드에는 30년간 성장한 도시 가치와 새로운 군포 100년을 꿈꾸는 시의 정책방침을 표현하고, 캐릭터는 최신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사용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 승격 이후 30년간 많은 발전을 한 군포를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시의 브랜드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군포의 현재와 미래를 나타낼 상징물 변경․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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