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마사회-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업무협약 체결

가축위생방역 현장직원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6/20 [20:39]

한국마사회-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업무협약 체결

가축위생방역 현장직원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지원
이영애 | 입력 : 2019/06/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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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회공익 힐링승마 MOU_왼쪽부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 본부장,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경인통신= 이영애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고강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가축 방역 종사자들에게 힐링승마를 무상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20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과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한국마사회는 기관의 고유업()을 이용해 사회 공익 직군들을 대상으로 힐링승마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소방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했으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4000명으로 키우고 대상 또한 소방공무원과 육군, 가축위생방역 현장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방역현장 참여자 51명을 대상으로 이미 지난 3월부터 2달간 힐링승마를 1차로 진행했다.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교감의 대상으로 동물을 보는 인식이 전환돼 가축을 다루는 태도가 변화했다는 후기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도축검사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고·중도 스트레스 경험자로 선발된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힐링승마를 진행 중이며, 9월부터 추가로 인원을 선정해 힐링승마 강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스트레스 때문에 가축위생방역 현장 종사자들이 밤잠을 못 이룰 정도라고 들었다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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