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암뜰 개발, 3개 대형 컨소시엄 사업신청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계획서 접수...사업계획 평가한 뒤 7월 초 우선협상자 선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오산동 166번지 일대에 추진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24개 회사)으로부터 사업계획서(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가 접수됐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주), 엔에이치투자증권(주) 등 4개사로 이뤄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 대신증권(주) 등 12개사로 이뤄진 ‘대우건설 컨소시엄’,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등 8개사로 이뤄진 ‘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계획서(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3파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일 오산시가 오산시 오산동 일원 약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주거, 상업, 첨단산업을 연계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개 공모한 뒤. 4월 1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45개사 100여명의 사업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민간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아 온 지역이다. 오산시 등 공공부문이 50% 이상 출자하고, 금회 공모에 따라 선정되는 민간사업자가 49.9% 지분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추진되며, 시는 다음 달 초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업계획과 사업성분석, 재원조달계획,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할 예정이다. 이번 운암뜰 개발 공모에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에 속하는 국내 대형 건설 3개사의 참여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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