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화성시 의원들은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며칠 앞둔 지난 21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 통리장단협의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을 위한 의견청취에 귀를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근 기획행정위원장과 공영애·구혁모·박연숙·배정수 의원, 교육복지위원회 김경희·김효상·송선영 위원, 김국진 통리장단협의회장과 임원진, 화성시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했다.

김국진 협의회장은 화성시의 소통 부재에 따른 애로사항과 통·이장의 임기와 선출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오후 2시에는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시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김도근·공영애·구혁모·박연숙·배정수 위원과 송선영 교육복지위원, 안효철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40여명, 화성시 지역특화발전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환 등 현안에 대한 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제시가 이어졌으며,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등 운영 조례’개정에 대한 열띤 논의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도근 위원장은 “오늘 2개 단체와의 의견청취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통해 의견 청취한 조례 개정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