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참가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봉담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일자리센터와 화성고용복지+센터, 경인지방병무청이 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화성시 ‘행복이음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참가하는 일자리 박람회로 청년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우수·우량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코자 진행된다.

이날 일자리한마당은 사전면접 예약자와 일반 구직자, 병역특례업체 12개사 등 구인업체와 구인 희망기업 33개사가 참여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한 후 현장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 서류접수 후 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등 채용동향과 전반적인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수요 기반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폭넓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망이다.

김현태 화성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일자리한마당에는 병무청과 함께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청년들의 구직 과정에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