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호원지구주택재개발지역 현장에서 소통

이순희 | 기사입력 2019/07/10 [18:12]

안양시, 호원지구주택재개발지역 현장에서 소통

이순희 | 입력 : 2019/07/10 [18:12]

 

호원지구 간담회.jpg
(사진제공 / 안양시청)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청 주관으로 지난 9일 호계동 호원지구 평촌 어바인퍼스트재개발 공사현장 방문 간담회가 열렸다.

 

호원지구 재개발 지역은 3850세대 아파트를 건축하고 있는 공사현장으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등 4개사가 신축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동안구청장과 시의원, 현장소장, 지역조합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호원지구 공사장 소음에 따른 민원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지역 주민대표는 새벽부터 망치소리와 알폼 해체작업으로 소음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 상황이라며 특히 휴무일인 주말과 일요일에도 소음이 끊이질 않아 모처럼 집에서 쉬고 있는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시공사와 조합측은 공사장 주변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불편을 드려서 죄송스럽다근로자 안전문제로 인해 폭염주의보 발령 시 공사를 일찍 시작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망치소리 등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은 오전 7시 이후부터 진행토록 공사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알폼 해체 작업은 오후에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어 작업 공정을 면밀하게 검토 후 소음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호원지구주택재개발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사장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관계자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현장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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