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의회 조광희(더민주·안양5) 의원은 지난 30일 유윤숙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담당관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내 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급식소위원장, 학부모회장들과 무상급식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안양상담소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 주요내용은 학교급식경비 지원 사업 중 고교학교급식비 운영방식이 수익자부담에서 학교급식경비지원으로 변경이 됨으로 인해 급식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급식 질 개선을 위해 식품비와 인건비를 분리, 급식비 일부 수익자 부담 고려, 급식실 현대화 사업 등 예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건의했다. 또 경기도와 시장군수 협의회가 예산 분담 비율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고교무상급식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심신발달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라는 의견이 있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고등학교 무상급식의 전면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조광희 의원은 “무상급식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얼마나 양질을 급식을 제공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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