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폭염 속 청량제와도 같은 소식이 경기도 안양시에서 잇따라 전해오고 있다. 안양시 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복합 상업건물, 약국, 음식점, 커피숍 등 사업장에 방문해 ‘더좋은 이웃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내문 전달과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현황을 설명하면서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을 약속하는 기부신청서를 받았으며, 신규 신청을 통해 받게 된 후원금은 앞으로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흥동 지역의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부림동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65일 36.5℃ 사랑나눔’사업을 펼쳤다. 부림동은 현재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장년남성을 위한 밑반찬 지원과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상 지원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책을 1권 읽을 때마다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책저금통’사업, 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쌀독을 마련해 누구나 쌀을 기부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쌀독’사업 등 365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사업체,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관리소 등에 홍보문을 배포하고 주민들의 자유로운 동참을 다시 한 번 이끌어 냈다. 정기적으로 후원을 약속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서한문과 답례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독려했다. 또 박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원’들은 지난 21일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의 세대를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지난달 16일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혹서기에 건강이 염려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해 건강음료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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