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평화통일 기원 해변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08년부터 중단된 금강산관광의 여파와 군부대 사고로 침체된 고성지역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더불어 고성을 찾은 피서객들을 상대로 개최해 고성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열리게 됐다.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고성 아리아리예술단, 정선군립 아리랑예술단, 속초시립 풍물단 등 강원지역 예술단들의 전통예술 공연과, 인기가수 ‘자전거를 탄 풍경’, ‘박상철’ 등 5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과 흥겨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 이후에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군 단위 지역에서 지속 개최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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