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안양9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 가족 모두가 행복한‘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지난 29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치매환자가 살아온 곳에서 모두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더불어 치매를 예방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또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9일 안양9동 경로당 회장 등 지역 내 리더 15명을 치매안심리더로 위촉했다. 이들은 치매 예방관련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 치매안심마을 리더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만안구보건소장은 “안양9동을 치매안심마을 시범운영해 주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안심마을에서만큼은 모든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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