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아동의회의원님들 납시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 2·3대 아동의회 수료·위촉식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9/29 [00:55]

화성시 아동의회의원님들 납시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 2·3대 아동의회 수료·위촉식 열려
이영애 | 입력 : 2019/09/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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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가 2·3대 아동의회의원 수료식과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아동의회의원들의 수료식과 위촉식이 개최됐다.

 

화성시 아동의회 수료식과 위촉식은 2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태안시립도서관 4층 다목적강당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홍성 시의회의장, 23대 아동의회의원,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 등이 참석해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3대 신임의원들이 각자 자기소개에 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교육·문화·복지·안전 등 상임위를 구성한 뒤 각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의회 구성에 신중을 기했다.

 

2부는 제2대 아동의원 수료증과 제3대 아동의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시장과 의장의 축사, 아동의원과의 대화, 아동의원 소감과 다짐 발표, 아동권리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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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하는 아동의원에게 서철모 시장은 수료증을, 김홍성시의장은 가슴에 코사지를 달아줬다. (사진 / 이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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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아동의회의원에게 서철모 시장은 위촉장을, 김홍성 시의장은 가슴에 배지를 달아줬다. (사진 / 이영애 기자)

 

이날 서 시장은 아동의원과의 대화에서 아동의회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도 약속했다.

 

깜찍한 초등생 신임 의원은 면접에 합격했다는 말에 믿기지 않았는데 오늘 이렇게 시장님을 직접 만나니 아동의원 된 것이 실감 난다위촉장을 반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멋진 아동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3대 화성시 아동의회의원들은 화성시의 초··고에 재학 중인 11~18세 아동 중 서류와 면접에 합격한 40(초13, 20, 7)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인증 유지를 위한 제언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캠페인 추진 등에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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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내가 의원됐으니까 어떻게 해야겠다. 어떻게 의정활동을 해야 되나 어께가 무거울 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의 참여라며 초등학생 눈에 비치는 것도 사회의 모습이고 그 모습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제가 시장으로서 열심히 할 테니까 아동의원님들도 아동의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화성시를 바꿀 수 있는 주역은 바로 나 다 라는 생각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오래전에 유관순 누나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 때 우리들 생각에는 되게 어른 같지만 그렇지 않다안중군 의사, 윤봉길 의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도 2~30대 젊었을 때다. 국가가 어려울 때 나선 사람 중 많은 이가 젊은 친구들이다. 그래서 여기 있는 아동의원들도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홍성 화성시의장도 축사에서 오늘 의원님이 되신 기분이 어때요. 여러분들 기분 좋으시죠  저는 오늘 여러분들을 보니 제가 시의원에 당선돼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던 그때가 생각나더라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줬다.

 

김 의장은 이어 저는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여러분들과 같은 화성시의회 의원이다. 여러 동료의원들이 건의 많이 해 주실 거죠라고 물은 뒤 앞으로 여러분들은 화성시를 위해 화성시의 미래를 고민하고 함께 하자며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3부에는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의 정책 수립 과정과 제안 방법 등을 담은 정책 바로알기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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