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 동탄신도시에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시청, 종합경기타운에 이어 3번째...수도권 최고 수소경제도시로 성장 기틀 확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9/29 [11:31]

화성 동탄신도시에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시청, 종합경기타운에 이어 3번째...수도권 최고 수소경제도시로 성장 기틀 확보
이영애 | 입력 : 2019/09/29 [11:3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화성시는 앞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손잡고 지자체로는 최초로 시청 청사 내 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보조 공모사업 추가 선정 발표에 따라 충전소 1개소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두 충전소 모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서 자기자본과 국비를 들여 건립할 예정이며, 화성시는 오는 2020년 상반기에 남부권(종합경기타운)과 서부권(화성시청), 동부권(수질복원센터)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 내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는 넥쏘 기준 150여대가 충전 가능한 250kg/day 규모로, 향후 수소전기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면 이에 맞춰 용량 증설이 가능토록 설계된다.

 

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에서 15년간 운영·관리하게 되며, 의무운영기간은 5년간 18시간 이상이다.

 

이병렬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동탄2신도시의 성장으로 수소충전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앞으로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확산과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화성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함에 따라 친환경 수소차 지원에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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