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남부 양돈농가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약 3000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으며, 해당농가 주변 500m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3600마리를, 500m~3km에는 10곳의 양돈농가에서 2만4200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만약 이곳에서 확진될 경우 국내에서 ASF가 발생한 농가는 모두 10곳으로 늘게 된다. 화성시는 지난 25일부터 농장 통제초소 63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차량과 대인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주말인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려던 ‘화성 정조 효 문화제’도 취소하며 아프라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와중에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황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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