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 선정정부, 내년부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지역신청 따라 생활SOC 복합화 289개 사업선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과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289개를 선정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국비 230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SOC복합화는 기존에 별도의 공간에 각각 만들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지문제를 해소하고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 화성시는 △화성시봉담주차문화복합센터 △화성시향남문화복합센터 △화성시가족통합센터 △동탄2 제14중 이음터 △동탄2 제1초 이음터 △동탄2 제28초 이음터 등 6곳이 선정됐다. 6곳에는 △공공도서관 2개 △생활문화센터 4개 △국민체육센터 1개 △국공립어린이집 2개 △주거지주차장 1개 △가족센터 1개 △작은도서관 3개 △공동육아나눔터 4개 △다함께돌봄센터 2개 등 20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은 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 이후 2020년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230억원, 시비 723억 원 등 모두 953억 원이 투입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지자체·균형발전위원회·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 이후 2020년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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