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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 ‥역대 최다 종합우승

통산 종합우승 21회, 준우승 12회 등 전국 최다승 기록 갱신(금8,은10,동17,우수17)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0/13 [23:14]

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 ‥역대 최다 종합우승

통산 종합우승 21회, 준우승 12회 등 전국 최다승 기록 갱신(금8,은10,동17,우수17)
이영애 | 입력 : 2019/10/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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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종합우승 21회로 전국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자동차 정비, 산업용 로봇, 제품 디자인 등 50개 직종 18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출신 지자체의 명예를 빛내기 위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단은 49개 직종에 15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 은메달, 10, 동메달 17개 등 99명이 입상하며 최종점수 1744점을 획득해 전국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경북보다 96점이 더 높은 점수다.

 

이번 도 대표 선수단 중 금메달 입상자는 산업제어 분야 서동훈(평택기계공고) 8, 은메달은 냉동기술 방보정(시화공고) 10, 동메달은 배관분야 정지영(김포제일공고) 17, 우수상은 자동차자체수리분야 김건(경기자동차과학고) 17, 장려상은 금형분야 장동현(평택기계공고) 47명 모두 99명의 선수가 도의 이름을 드높였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대회서 아쉽게 내준 종합우승을 탈환하는 동시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21회의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명실상부 기술최강 경기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참가선수와 지도교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의 노력은 물론, 기술연마에 필요한 선수 훈련비 및 재료비 지원 자체평가전을 통한 모의 훈련 기술전문가를 초빙 선수워크숍 등 체계적인 종합우승 전략을 수립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해온 결과라고 도는 평가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 감사하며 우리 선수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능인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020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직종별 기술분석, 모의 평가전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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