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43개소의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공무원과 목욕업지부 관계자들로 점검반을 꾸렸다.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구 개방 여부와 피난 대피로에 장애요소가 있는 지 등을 확인한다. 소방점검은 물론 목욕장 시설과 설비 기준 준수여부, 상호, 대표자 등 변경신고사항 신고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 탈의실, 욕실, 휴식실 구조형태 적합여부, 목욕장 시설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기타 위생관리기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욕조수 수질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최근 목욕탕 화재로 많은 이들이 희생당한 적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의 목욕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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