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과 김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1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실에서 도 내 양봉농가 관계자들과 경기도 양봉 지원 사업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김인순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인 박윤영 위원장의 주재로 개최됐으며, 기 제정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임위 차원의 사업 예산 확보 등의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양봉산업은 꿀벌을 사육하여 판매하거나, 양봉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생산·가공·유통·판매하는 사업으로 법률에 따라 경기도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토록 돼 있으나, 현실적으로 농가에서는 이동양봉제한 및 밀원수 부족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인순 의원은 “경기도의 양봉산업 지원방향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면서 도민건강 차원에서도 바람직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윤영 위원장은 “도내 영세한 양봉농가의 현안사항 청취를 통해 도 차원의 사업 지원 확대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게 됐다”며 “양봉 관련 시범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