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2020년 길성 1지구와 기천 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향남읍 길성리 마을회관과 내달 4일 오후 1시 30분 팔탄면 기천 1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관련 토지 소유지 및 이해관계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지구 선정 배경 및 추진 절차 소개, 토지 소유자 협의회 구성 및 역할, 토지 현황조사 및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또는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의 소유자의 동의를 구해 경기도에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장건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 소유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벌말, 벌말 2, 상기 1, 국화지구의 디지털 지적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문호지구와 사랑 1지구를 추진 중으로 2020년에는 길성 1, 기천 1을 비롯해 주곡1지구 등 총 5개 지구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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