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에 어울리는 ‘경기도 마을정책플랫폼’ 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민관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주민의식의 성장으로 ‘주민자치’, ‘마을정책’ 시대가 도래하면서 경기도 역시 ‘경기마을상상천인위원회’와 같은 마을정책플랫폼을 통해 주민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마을정책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자치로의 전환 시대가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히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목적을 실현하고 성공적인 마을 정책을 위해서는 주민과 일선 공무원의 ‘민관협치’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대해 “현재 도정 운영과정에서 민간 참여가 확대됐으나 진정한 의미의 협치 행정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형성 부터 정책실행과 평가, 환류단계에도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정책플랫폼이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해결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리 동네 문제해결과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는 것에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주민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제시에서만 그치던 주민제안의 형태가 ‘경기마을상상천인위원회’와 같은 새로운 주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정책으로 실현돼 문제의식을 해결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마을정책플랫폼 실현을 위한 생태계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와 같은 관심과 참여는 주민자치력 향상과 주민 생활 변화, 나아가 경기도를 변화 시킬 것” 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