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길냥이를 부탁해’로 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인 ‘안녕캠페인(안부․안심․안녕한 사회만들기 프로젝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46개(광역3, 기초43)의 사업을 우수시책으로 선정, 향후 전국으로 전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안양시의 ‘길냥이를 부탁해’는 재건축과 재개발 증가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캣맘대디협의회, 사조동아원 등과 협력,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떠도는 길고양이 생태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배설물과 환경훼손 등의 문제들을 최소화하는데도 지혜를 모으고 있어 금번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서 시, 대학교, 민간단체, 기업체가 함께 지역문제에 노력한 결과”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