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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자본 1640억 투자의향서 체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 2015년 양양공항 운항방안 협의마무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8/10 [15:33]

강원도, 중국자본 1640억 투자의향서 체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 2015년 양양공항 운항방안 협의마무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8/10 [15:33]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다롄 방문에서 동해안 지역에 중국 자본 1640억원을 유치하는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양공항 2014년 동계시즌 취항도시와 2015년 운항방안을 협의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최 지사는 중국 투자자인 다롄 금학항공복무유한회사 김용 회장 등 3개 회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내년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전에 동해안 지역에 10만평 규모에 중국 인민폐 10억원(한화 1640억원)을 투자하는국제 관광종합 휴양지조성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투자는 중국 다롄 금학항공(金鶴航空)복무유한회사 등 3자 합작으로 하고 사업위치와 사업내용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6일부터 3개월간 양양공항 국제선 취항 도시는 마카오, 우한, 산두, 심 등 5~6개 도시, 항공사는 진에어, 운항기종은 B737-800, 189석으로 결정됐다.
운항횟수는 국제선은 매일 2, 국내선인 제주노선은 매일 1회 운항키로 했다.
도는 2015년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취항도시와 운항횟수를 늘리고 항공사도 현재 취항하고 있는 한국의 진에어 외 중국의 민항기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
운항기간도 3개월간 운항 후 다른 도시로 변경했지만 내년에는 2개 항공사를 투입해 6개월간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다롄시 구주가일(九洲假日)국제여행사 이붕 총경리 등 5개 메이저여행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강원도의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양양~다롄간 항공노선과 다롄항~인천항간 선박을 이용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강원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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