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출생가정의 품에 안게 될 출생축하용품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안양시는 세상에 태어나 안양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출생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업‘아이 좋아 행복꾸러미’의 품목을 종전 30종에서 61종으로 두 배 이상 확대,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또 현재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 과정에서 출생축하용품을 선택하던 방식도 스마트하게 바꾼다. 시는 내년부터 수혜자들의 선택권을 강화해 출생축하용품 품목을 61가지로 늘리고, 품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인터넷사이트에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키로 하고 1월중 출생축하용품 지원 공식홈페이지(http://anyangijoa.com)와 고객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출생축하용품 선택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자녀와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가 할 수 있으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축하용품을 신청하고, 인증번호를 문자로 통보받아 해당사이트에 접속,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녀의 새로운 탄생과 안양시민의 일원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보탬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시는 출생축하용품 지원과 함께 자녀를 낳는 가정에 대해 산후조리비 50만원과 넷째자녀까지 최대 40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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