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범죄, ‘이웃사촌도 못믿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1/22 [18:08]

범죄, ‘이웃사촌도 못믿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1/22 [18:08]
친구에게 열쇠를 빼앗아 귀금속을 훔친 10대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형님의 집에서 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해 1115일 오후 6시 경 친구인 김모군(16)에게 열쇠를 빼앗아 김군의 집에서 4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시가 6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빼앗은 나모군(16) 2명을 붙잡아 절도공갈강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 이라고 22일 밝혔다.
나군 등은 또 지난해 1118일 오후 4시 경 부평구 세월천로 나군의 집에서 김군을 폭행한 뒤 시가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동료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물품을 훔친 2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천 부평서에 따르면 노동일에 종사하던 최모씨(26)는 지난해 115일 오전 11시 경 같은 일에 종사하던 또 다른 최모씨(32) 집에서 현금 40만원과 의류, 신발 등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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