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는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위해 선관위에 등록한 화성시 예비후보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인터뷰는 등록한 예비후보자 수가 많은 관계로 갑·을·병 지역별로 공동질문과 함께 개인질문에 대한 답을 받는 서면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순서는 답변지가 들어오는 순으로 발행키로 했다.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는 출마자들에 대한 소식전달에 충실하고, 화성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총선의 진행 상황에 따라 차후 개인별 인터뷰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인통신, 쿠키뉴스, 화성뉴스, 화성저널, 화성타임즈로 구성된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공동취재단은 총선 출마자들과 함께 달리기로 했다.

< 조대현 예비후보자 인터뷰 >

△ 4.15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뒤늦게 등록했다. 고심이 깊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 지역을 외면하는 낡은 정치행태를 이번 기회에 뜯어고치고 싶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이 마치 화성갑을 대표하는 정치세력으로 오인되는 것을 바로잡고 싶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화성갑에서 문재인 정부와 끝까지 함께 하는 여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동서(東西) 발전격차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겠다.

화성을 동서격차 없이 고루 잘 사는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 4.15 총선에서 내세울 대표공약 3가지는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 첫째, ‘화성 균형발전’이다.

더 늦기 전에 동서 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둘째, ‘정치개혁’이다. 이른바 ‘동물국회’는 더 이상 곤란하다.

민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진정 민의를 대표하는 대의기구로 국회를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

셋째, ‘대한민국 업그레이드’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촛불혁명이 완성된다.

개혁에서 시작했고, 이제 소통, 협치, 통합으로 나아가야 대한민국이 크게 발전한다. 그래서 21대 총선이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 예비후보가 인지하고 있는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 화성시의 동서 불균형 발전이 갈수록 심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역에 따라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고루 잘 사는 화성시를 만들어야 한다. 교통, 교육, 주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원도심을 재생해야 한다.

균형발전 전략을 정교하게 짜고, 지역상황에 맞게 구체적 실행계획까지 만들어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후보 출마와 이번 4.15 총선에서 화성갑지역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화성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화성시를 위해 어떤 정치를 펼칠지 궁금하다.

→ 모두가 고루 잘 사는 화성시를 만들고 싶다.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정치발전도 이루겠다.

화성갑 지역을 대표하는 새 일꾼이돼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

그동안 중앙정치만 바라보면서 지역에 소홀했던 낡은 정치 행태를 바꿔야 한다.

이번 총선이 이러한 구태 정치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현재는 예비후보 자격이다. 공천을 받기 위한 경선 대비 민주당원들의 민심을 추슬러야 하는데 방안이 있는가 

→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이 저의 정치철학이다.

현장에 가면 사람들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다. 그분들의 말을 경청하겠다.

해답은 현장에 있다.

줄곧 이렇게 행동하면 소통할 수 있다. 열심히 민주당원들을 찾아가 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방안이 있겠는가.

△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문제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있다면.

→ 당연히 반대한다.

군 공항 이전을 기정사실화하려는 데 동의할 수 없다.

그동안 진행된 논의를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사안이다.

△ 끝으로 화성갑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해 달라.

→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로운 대표일꾼으로 뽑아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22년간 청와대, 국회, 민주당, 경기도교육청의 공직과 한국기업데이터라는 기업에서 임원으로 일했습니다.

두루 실력을 갖춘 ‘준비된 일꾼’이면서 ‘믿고 맡길 일꾼’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경험, 능력, 실력을 발휘하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합니다.

■ 약 력

- (전)대통령비서실 행정관

- (전)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유세단 부단장

- (전)경기도 교육청 대변인

- (전)국회 정책연구위원

- (전)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전)한국기업데이터 공공부문 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