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사무실 폐쇄 가정한 대비책 마련정부원격근무시스템 활용 재택근무 추진...정보화교육장, 전자도서관, 시민정보화교육장, CPX상황실 활용 등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공공청사의 방역 망이 뚫릴 경우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추진과 정보화교육장이 즉시 사무공간으로 활용된다. 경기도 안양시는 코로나19의 시청사 확산에 대비한 정보통신분야 임시근무확립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과 의심증세로 재택근무자로 지정된 경우, 정부원격근무시스템을 이용해‘새올’과‘온나라’(공무원 내부전자결재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내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부서가 폐쇄되면 우선 청사8층 공무원 정보화교육장을 임시사무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설치된 행정망 컴퓨터 31대는 즉시 사용가능하다. 또 평촌도서관 전자도서관과 평생교육원과 부림동행정복지센터의 시민정보화교육장 등도 임시 사무공간으로 확보해놓은 상태다. 안양시는 정보통신분야를 담당하는 부서가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는 경우에도 대비해 평촌도서관의 전자도서관과 청사 지하1층 CPX 상황실을 이용할 방침이며, 정보통신부서 직원 전체가 격리되는 불가피한 상황에는 구청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는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만에 하나 청사와 부서폐쇄가 발생하더라도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가동해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업무의 연속성 확보해 시민들이 불편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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