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속도 낸다

최대호 시장 “자율주행 기업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순희 | 기사입력 2020/04/17 [22:38]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속도 낸다

최대호 시장 “자율주행 기업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순희 | 입력 : 2020/04/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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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자율주행사업 수립용역 보고회가 17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교통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과 산업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차세대 교통 및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련부서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해 자율주행 공공셔틀버스 운영 방안과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도로 실증지원 등의 용역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자율주행 공공셔틀버스는 ‘Healthy 안양!’을 슬로건으로 안양시청 범계역 종합운동장 비산체육공원을 연결하는 왕복 6.8km를 운행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해당 시범구간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보행자 케어, 도로 돌발 상황 감시, 도로 노면상태 정보 등의 IoT서비스가 도입되는 스마트도로로 구축될 예정이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는 IoT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가공, 자율주행자동차 및 인근 보행자에게 전달해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시는 평촌역을 포함한 7km 구간에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실증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순히 겉치레가 아닌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해달라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안양에 정착해 사업에 몰두하고 이것이 곧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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