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영유아용 놀이키트 드라이브스루 배부 ‘호응’4월28일, 5월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5월1일과 8일 오후 배부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놀이키트를 배부해 영유아들의 정서안정을 돕고 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안에 있는 영유아들을 위해 비대면 접촉방식인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놀이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가 배부하는 놀이키트는 영아용과 유아용 2종이며, 개구리피리와 얼굴풍선, 촉감팩, 공룡색칠가방, 종이경찰서, 고래망원경 등 혼자서도 즐기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들로 각 50세트씩 구성됐다.
시는 놀이키트 400세트를 준비했으며, 지난 17일 100세트와 24일 100세트를 배부한데 이어 오는 5월 1일과 8일 양일간 각 100세트씩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렇게 제공되는 놀이키트는 방역소독도 마친 상태여서 코로나19 감염위험은 철저히 차단된다. 신청은 안양시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대상이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 신청한 가정은 5월 1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5월 6일 신청한 가정은 8일 6시30분부터 8시 사이에 시청을 방문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직원으로부터 차량에 탑승한 채로 놀이키트를 받으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가정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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