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갈대습지공원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 상 AI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발령함에 따라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의 일반인 관람을 통제키로 하고 휴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이는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돼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료를 정밀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H5N8형으로 확진되고 19일 가창오리 폐사체 조사결과 고창 종오리농가와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른 결과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습지와 대송단지 등의 방역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인 대송단지 등 시화호 일원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철새도래지에 출입 차단, 방역활동 강화, 예찰 활동도 더욱 강화해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갈대습지 홈페이지(http://wwwwetland.iansan.net) 및 안산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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