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교육시설인 경기도인재개발원이 1박 2일 동안 아동 인성교육의 장으로 변모해 도내 31개 시 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을 초청, ‘꿈이 커가는 드림 페스티벌(Dream Festival) 캠프’를 진행한다. 23일부터 24일 까지 열리는 이 캠프는 현장학습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인성교육을 비롯해 체육 행사, 체험 등을 제공하는 자리로 도 인재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도협의회가 함께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15일 인재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 체결한 교육공간 나눔협약에 따른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 협약은 야간, 휴일, 방학 기간에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공익기관이 인재원의 강의실, 체육시설, 숙박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프 진행 예산은 경기도 공무원들이 인재개발원 사이버강의를 수강하면서 쌓은 학습마일리지 적립금 1000만 원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박익수 도 인재개발원장은 “작은 일에도 실망하지 않으며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해 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며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큰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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