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양산도서관이 “확~ 바꿨어요!”유아·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등 건물전체 보강과 페인트칠 작업 등 탈바꿈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양산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관기간을 이용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2010년에 준공된 양산도서관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만 휴관일인 관계로 그동안 내·외부 환경정비를 실시하지 못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유아·어린이자료실은 물론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외 사무실, 휴게실 등 건물 전체를 보강하고 페인트칠 작업 등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웃고 뒹굴며 책과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독립된 독서나눔 공간인 원형쿠션 ‘책&쉼’을 마련하고, 각종 집기류와 사인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리폼하고, 노후 된 블라인드와 벽지, 방충망을 교체해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2곳과 강의실, 회의실, 휴게실 등도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으며, 냉·난방 시 온도유지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그간 민원 제기된 도서관 인접 공영주차장의 라인도색 및 높이제한 바, 스토퍼 정비하고 도서관 이용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상·하반기에 개최해 민원사항을 사전에 해결했다.
한 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양산도서관이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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