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인문교양 학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리울도서관은 명지대학교 김화자 교수와 함께 ‘예술에서 배우는 지혜의 표현 -‘몸’과 세계와의 관계미학’을 주제로 12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예술작품들에 나타난 현대인의 삶과 문화의 핵심인 몸이 사회와 관계 맺는 원리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보고, 4차 기술혁명 시대에 스마트시티즌으로서 정신․공동체․기술과의 균형 잡힌 관계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현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며 자기계발의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여전한 청춘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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