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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연꽃박물관, ‘조형예술 필 무렵’ 야외전시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7/16 [18:56]

세미원 연꽃박물관, ‘조형예술 필 무렵’ 야외전시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0/07/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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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 1호로 등록된 세미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예술 작가의 조형작품이 어우러져 연꽃 가득한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오는 108일까지 조형예술 필 무렵야외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세미원 열대수련연못에서는 조형예술 필 무렵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김우진·양태근·이성웅·임종찬·정찬우·조영철 작가가 참여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형태의 작품과 다채로운 색을 펼쳐낸 작품, 색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나눠 조형예술공간을 구성하고 재미있는 시각적 해석을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형 작품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상상으로 조형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교육도 예정돼 있다.

전시뿐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가깝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자제되면서 답답하셨던 분들이 탁트인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를 보고 힐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주민, 관람객이 한 데 어우러져 예술을 공유하고 문화의 장을 형성하여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원은 오는 816일까지 연꽃문화제를 운영하며 가을에는 수련문화제를 계획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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