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 일월도서관이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오는 8월11일부터 9월8일까지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정오에 운영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원시 일월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 ‘문화행사→독서문화프로그램 안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 활용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수강이 진행돼 노트북이나 스마트패드, PC 등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기기 필요하다. 교육은 이현우 작가가 강사로 나서며 △인문독서 아카데미 ‘소설 ’전쟁과 평화‘로 읽는 세계사’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통해 프랑스 혁명부터 러시아 혁명에 이르는 근대 세계사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일월도서관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소설, 역사의 숲을 거닐다’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대면강의로 전환될 수도 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철학·역사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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