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곳 신설

국·도비 포함 375억 원 투입. 주차대수 485면 확보

이순희 | 기사입력 2020/08/09 [17:35]

안양시,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곳 신설

국·도비 포함 375억 원 투입. 주차대수 485면 확보
이순희 | 입력 : 2020/08/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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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공원 조감도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올해 하반기 두 곳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개소를 개소한다.

4곳 중 3곳은 지하로 건립된다.

 

가장 먼저 안양4동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 주차장을 10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80%가까운 공정율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사업비 163억이 투입되는 삼덕공원 주차장은 4375넓이의 지하2층 구조로, 주차면수는 196면에 달해 인근 안양3·4동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어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 주차장은 44(2159) 주차 능력으로 40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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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지하차도 조감도

 

또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 공터에 세워지는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707인 지상34단 규모다. 사업비 96억이 투입되며 135면의 주차대수를 갖추게 된다.

지난 1월 착공해 현재 기초말뚝 시공 중인 가운데 오는 2021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갈산동 갈산어린이공원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20216월 착공에 들어가 이듬해인 202212월 준공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76억 원이 든다.

면적은 2492, 지하2층 구조에 주차면수는 110대로,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차문제는 주민생활과 특히 밀접한 만큼, 주차시설 확대와 함께 주차회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626일 호계3동 복합청사 이용객과 그 일대 주택가 주민들을 위한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개소한 바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주차난이 가중되는 평촌대로 학원가와 석수1동 삼막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제성 분석과 주민설문 조사 및 부지선정에 따른 검토가 핵심으로 설명회와 중간보고회를 곧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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