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도시 성큼시민·안전·미래·행복 중심 4대 전략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진흥계획 수립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추진하는 주요 명소화 사업에 공공디자인이 적용돼 도시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19일 공공디자인의 심의와 자문 등 사업시행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공공디자인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포럼과 시의회 간담회,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친 공공디자인진흥계획은 시민과 안전, 미래, 행복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한 12개 전술로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무장애’, 인간중심적 환경조성인 ‘안전성’, 4차산업과 인재육성 등 안양의 미래상을 조명한 ‘청년·스마트’, 예술적 가치와 문화포용을 생각한 ‘예술·문화’ 등 5개 키워드가 기본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렇게 구성된 공공디자인진흥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를 목표연도로 유니버설과 범죄예방, 옹벽 등을 디자인하는데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안양시는 명학역일대 문화예술거리 조성과 안양종합운동장·비산체육공원의 안내체계 디자인 개발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만안구의 안양역 스카이브릿지 보행환경과 안양4동 삼덕공원 청년스마트타운 활성화를 실행하고, 동안구 지역의 수촌·동편마을 상권활성화, 호계공원 매봉광장과 쌈지어린이놀이터 명소화 등에도 적용을 검토키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디자인진흥계획을 실현해 생활밀착형 특화도시로 조성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지향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미겠다”며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견을 공론화 하는 계기로도 삼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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